타트체리,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기 위해 ‘이것’ 알아두자!

민경수 기자 / 기사작성 : 2020-08-14 2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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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타트체리’.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타트체리가 요즘 인기이다. 그중에서도 ‘몽모랑시 타트체리’는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품종으로, 효능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이 밝혀지고 있다. 실제로 몽모랑시 타트체리가 관절염과 통풍, 수면, 장 건강, 피로회복 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가 다수 존재한다. 

타트체리, 생과로 섭취하기 어려워 살균공정 필요

몽모랑시 타트체리를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때 생과로 섭취하기보다 건조, 냉동, 분말, 주스 등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타트체리가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고 미국 등 해외에서 재배되며, 수확과 동시에 쉽게 상한다는 특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타트체리가 살균공정을 거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해외가 주산지인 과일의 경우 국내로 유통되는 과정이 훨씬 길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상하거나 오염되는 일이 생길 뿐 아니라, 타트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예민하여 잘 무르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균처리가 진행된다.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에 따른 타트체리의 안전성 확보

신맛과 단맛이 있는 과일의 경우 벌레가 잘 꼬이는데, 이에 신맛이 강한 타트체리 재배 시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체리는 다음 해 수확을 위해 낙엽기까지 저장 양분 축적을 도모해야 하기 때문에 주기적 예찰을 통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과실이다.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품질 좋은 체리를 얻으려면 농약을 사용하여 병해충 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재배 과정에서 사용한 농약이 농산물에 극미량 남을 수 있어 잔류 농약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하지만, 지난해부터 강화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 기준에 따라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입 농산물의 농약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잔류 농약 검사 기준에 따라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농약 허용 수치는 0.01ppm 이하로 설정됐는데, 물이 가득 찬 수영장에 잉크 한 숟가락 반 정도를 넣었을 때의 농도이다. 이는 농약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준의 아주 적은 양으로 인체에 위해성이 없다고 판단되고 있다. 위 수치는 이미 해외에서는 일률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어 해외에서 수입되는 타트체리에도 다음 기준이 적용되어 섭취 시, 잔류 농약에 대한 걱정을 덜어도 된다.

 


더욱 맛있고 건강한 ‘농축’ 주스 선택 방법

타트체리는 국내에서 주로 주스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축의 과정을 거치는데, 농축이란 과즙을 끓여 수분을 제거하고 원료의 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원료의 비타민, 미네랄 등의 좋은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어떤 방식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저온 농축 방식은 수확 직후 싱싱함이 최상일 때 저온으로 바로 농축하여 생과 본연의 향과 풍미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영양소의 파괴도 적다. 또한, 각종 영양성분이 농축되면 식품 자체로 섭취하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농축 주스를 보다 건강하게 섭취하고 싶다면, 1회분 개별포장이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별포장은 병, 통과 같은 포장에 비해 공기와 습기 노출이 적고 각종 먼지와 균등의 오염을 차단해 더욱 안전하며,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챙겨 먹을 수 있다. 

올 여름 핫한 ‘건강템’으로 떠오른 타트체리, 위와 같은 이유로 원료 및 원료 농축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에 타트체리 제품을 섭취하길 원한다면, 원과 외 첨가물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원과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타트체리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얻어갈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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