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지기, ‘고고백서: 우리의 바지, 이천 년 역사를 넘어’ 전시 개최

이문수 기자 / 기사작성 : 2019-08-27 16: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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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화려하고 개방적인
▲조선시대 전시품. <사진 : 아름지기>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8월 30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통의동 아름지기 사옥에서 ‘바지’의 역사적 변천에 주목하는 2019년 아름지기 기획전시 <고고백서(袴袴白書): 우리의 바지, 이천 년 역사를 넘어>展을 개최한다. 


‘바지 고(袴)’ 자를 따서 지은 제목 ‘고고백서(袴袴白書)’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남녀노소가 착용해 온 ‘바지’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삼국, 고려, 조선 각 시대별 바지의 특징을 ‘역동적이고(袴) 화려하고(袴)’, ‘개방적이고(袴), 귀족적이고(袴)’, ‘절제되고(袴) 이중적이고(袴)’라는 키워드로 동암리 격자무늬바지 등 총 38개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의 고증은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 옷공방 장인들이 실제 유물과 사료 연구를 통해 시대별 바지의 소재, 문양, 색감, 기법 등을 고증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문헌 자료나 회화 작품 등에는 남아 있지만 입증 자료가 부족해 이제까지 재현을 시도하지 못했던 전통 바지들을 실험적으로 재현함으로써 한국 복식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고고백서(袴袴白書): 우리의 바지, 이천 년 역사를 넘어>展을 통해 우리 바지의 긴 역사를 반추함으로써 전통 의복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우리 의(衣) 문화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만들어내는 작은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까르띠에, (주)이건창호,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주최, 화동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는 2019년 8월 30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통의동 아름지기 사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개막 행사는 8월 29일(목)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아름지기 사옥에서 열리며 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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